[전자신문] 소프트웨이브 2021 : 한소협 등 공동관, 강소 SW 기업 한자리에

작성일
2021-12-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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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한국상용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공동관에는 총 34개 기업이 참가했다.

보안, 메시지 관리, 영상편집,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기업용(B2B)와 개인용(B2C)을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정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과제에 참여했던 독창성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 공개됐다.

◇한국SW산업협회 14개 회원사 참여, 내년엔 더 늘린다

한국SW산업협회 공동관에는 14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2배 늘었다. 내년에는 더 늘릴 방침이다.

유라클은 메시지 제작과 발송, 뷰어, 열람, 확인 등 한 번에 처리하는 메시지 마케팅 올인원 플랫폼 '모피어스 푸시'로 눈길을 끌었다.

모피어스 푸시는 문자, 카카오톡, 리치 커뮤니케이션 스위트(RCS) 등 많은 채널을 통해 따로따로 발송되는 기업 메시지를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동일 내용이 여러 채널로 발송되는 메시지를 가장 저렴한 채널로 먼저 보내고 도달을 확인하는 식으로 관리한다.

기업은 중복 발송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메시지 수신자는 동일 메시지를 여러 채널로 수신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유라클 관계자는 “기존 방식 대비 최대 8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센스톤이 선보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는 1회용 사용자 1차인증 코드다. 보완 수단(2차 인증)으로 사용하는 OTP와 달리 사용자 식별이 가능해 1차 인증에 사용할 수 있다. 코드가 유출돼도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글로벌 특허를 받은 것도 이 같은 기술력 덕분이다.

국내 토스뱅크 인증에 사용되며 군 밀리패스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달 일부 부대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군 장병 휴가, 외출 등 인증이 필요한 곳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운동 센스톤 이사는 “OTAC는 국내뿐만 아니라 영국 카드사, 유로패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곰 플레이어로 잘 알려진 곰앤컴퍼니는 올해 출시한 영상편집 프로그램 '곰 믹스 맥스'를 선보였다. 고도화된 편집 툴로 풍부한 영상 제작이 가능한 전문가용 영상편집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초보자를 위한 '콤 믹스 프로', 녹화 솔루션 '곰 캠', 동영상 플레이어 '곰 플레이어 플러스'도 주목을 받았다.

◇한국상용SW산업협회 공동관, 기업·공공기관 디지털 전환에 방점

한국상용SW협회관에는 인프라닉스, 데이터스트림즈 등 국산 상용SW 기업 7곳이 참여했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 인프라닉스는 가상화 전산실 플랫폼 'ICT 웍스'를 소개했다. 클라우드 전환과 컨설팅. 관리 등 3단계 맞춤형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공영역에서는 KT, 네이버, NHN, 가비아, 삼성SDS 클라우드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M-콘솔'로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관리도 지원한다.

인프라닉스 관계자는 “M-콘솔은 클라우드 인프라 현황 모니터링과 리소스 관리는 물론 인프라 구성정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인프라 맵, 컨테이너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 통합관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빅데이터 플랫폼 '테라원'을 소개했다. 테라원은 정형·비정형 실시간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 데이터와 기준정보관리, 데이터 표준화, 품질관리, 흐름 관리 등 각 기능을 통합한 원스톱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 가상화 솔루션 '테라원 수퍼 쿼리'도 소개했다. 수퍼 쿼리는 이기종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가상화와 데이터 통합 자동화, 다양한 분석 환경 지원, 고속 SQL 기능 지원, 빅데이터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비아이매트릭스가 코딩자동화기술 기반 통합 사용자환경(UI) 개발 플랫폼, H2O시스템테크놀로지가 실시간 메시지 처리 미들웨어 'TiTAN', 크리니티가 공공기관 전용 SaaS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 피씨엔이 빅데이터 관리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미래 SW 혁신기업 출전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공동관에는 향후 국내 SW 산업을 이끌 스타트업이 자리했다.

비센스바움은 온라인 원격 평가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카메라를 이용해 신분증 영상 이미지와 수험자의 얼굴 이미지를 추출해 신분을 확인한다. 눈 영역 이미지를 추출해 시선 추적이 가능하다.

서주원 비센스바움 수석연구원은 “실시간 영상에서 스켈레톤(인체관절뼈대) 추출을 위한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며 “수험자 영상에서 객체 이동형태를 추출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정상이나 부정 행위를 판별한다”고 말했다.
이모션웨이브는 AI 음악 플랫폼 '리마 AI'를 선보였다. 리마 AI를 이용해 작곡 지식이 없어도 사용자 요구 사항에 맞춰 AI가 직접 음악을 만든 뒤 실제 인간처럼 연주하는 악기 자동 연주 시스템으로 녹음,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할 수 있다.

RIMA AI 악기 자동 연주 시스템



우디는 외화관리 생활금융 서비스 '버디코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 앱과 비대면 키오스크 기반 온·오프라인을 연계했다. 환전과 국내외 소액 동전·지폐 적립, 적립된 포인트를 통한 디지털 상품 구매, 기부, 투자, 보험 가입 등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서비스 특허도 출원했다.

기사원문 : https://www.etnews.com/202112020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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