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모션웨이브, 'G아티언스 2024'서 기술과 예술의 글로벌 융합 비전 제시
이모션웨이브 장순철 대표가 2일 G아티언스 마스터스토크 연사로 참여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이모션웨이브)
이모션웨이브 주식회사 장순철 대표는 지난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에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창작의 경계를 확장하고 감성적 연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모션웨이브가 선도하는 혁신적 비전과 글로벌 여정을 소개했다.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는 G아티언스 조직위원회와 KAIST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윕뉴스, 윕스퀘어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한 글로벌 행사로 '글로벌 테크아트 혁명: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과학기술자, 문화예술가, 산업 전문가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AI, 로보틱스, 확장현실(XR), 실감 기술을 중심으로 이모션웨이브가 개발한 RIMA AI 엔진과 MUTA Bandmaster 같은 플랫폼의 성과와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들은 창작 과정에서 기술의 역할을 극대화하며, AIMPLE의 가상 아티스트 ‘로아’와 같은 사례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창작과 감정 전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표에서 소개된 AI 오케스트라와 로봇 연주자는 실시간 상호작용 기반의 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몰입형 창작 경험을 제공했으며 확장현실 기술은 관객을 단순한 수동적 참여자에서 능동적인 창작자로 전환시키며 예술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이모션웨이브 관계자는 2024년 주요 해외 진출 활동을 통해 100억여 원 규모의 글로벌 유통 라인업과 연구개발 파트너십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모션웨이브는 2025년부터 감성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기존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세계적으로 수요가 큰 헬스케어와 딥테크 연구개발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은 인간 경험을 풍요롭게 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이모션웨이브는 감성 중심의 AI 기술을 더욱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기사원문 :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tim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