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션웨이브, 2024 데이터 진흥주간에서 AI 음악 데이터 생성 및 가공 프로세스 공개
작성일
2024-12-12 16:15
조회
62
▲ 이모션웨이브 데이터셋 구축 및 가공 프로세스 도안과 인공지능 모델 YOURMT3+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 기술 선도 기업 이모션웨이브(대표이사 장순철)는 12월 10일 여의도 페이몬트 엠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4 데이터 진흥주간에서 AI 음악 데이터의 가치평가 과정과 결과, 데이터 생성 및 가공을 위한 최신 AI 기술과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데이터 가치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진행되었으며, 발표는 장순철 CEO가 맡았다.
장순철 대표는 발표에서 이모션웨이브가 구축한 인공지능 음악 데이터의 체계적인 생성 과정과 이 데이터가 서비스 및 제품 혁신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의 정확성과 정제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기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모션웨이브는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교차 데이터셋 스템 증강(Cross-Dataset Stem Augmentation)과 인트라 스템 증강(Intra-Stem Augmentation)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은 다양한 음악 데이터셋의 통합 활용을 가능하게 하며, 데이터 불균형과 부족한 주석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또한, 음원의 피치 변화(Pitch-Shifting)와 같은 실시간 데이터 증강 기법(Real-Time Data Augmentation)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시나리오를 구현하며, AI 모델의 보편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모션웨이브의 장성균 이사(CMTO, Chief Music Technology Officer)가 개발한 YourMT3+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기술은 Spectral Cross Attention(SCA)과 Mixture of Experts(MoE)를 활용한 인코더 업그레이드와 다중 채널 디코더(Multi-T5)를 통해 데이터의 분석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PCM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일 또는 멀티 트랙 악보로 변환하는 과정을 통해 복잡한 음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데이터 품질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 브랜드인 RIMA, MUTA, StageCloud 등에 적용된 음악 생성 모델의 데이터셋으로 활용되었으며, 데이터셋 제작을 위한 가공 프로세스에도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이모션웨이브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데이터와 상업화를 위한 핵심 데이터 가공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업계에서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장순철 대표는 발표에서 "기술 기업으로서 5년, 10년 더 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에 있다"며, "정보기술의 시작과 끝은 데이터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과기부에서 인정하는 전문기관으로부터 데이터가치와 그 기술을 인정받게 되어 기술력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술 공개와 데이터 가치평가 발표를 통해 이모션웨이브는 AI와 데이터가 음악 산업에서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데이터 기반 혁신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