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 이모션웨이브, AI 음악 데이터 생성·가공 프로세스 소개

작성일
2024-12-13 16:4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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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션웨이브 데이터셋 구축 및 가공 프로세스 도안과 인공지능 모델 YOURMT3+ (사진=이모션웨이브)

인공지능(AI) 미디어 기술 전문 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는 최근 여의도 페이몬트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데이터 진흥주간’에 참가, AI 음악 데이터의 가치평가 과정과 결과, 데이터 생성-가공을 위한 최신 AI 기술 및 프로세스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순철 이모션웨이브 대표가 진행한 이번 발표는 데이터 가치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 대표는 이모션웨이브가 구축한 AI 음악 데이터의 체계적 생성 과정과 데이터가 서비스 및 제품 혁신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 특히 데이터의 정확성과 정제에 필요한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 기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먼저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교차 데이터셋 스템 증강’과 ‘인트라 스템 증강’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음악 데이터셋의 통합 활용을 가능케 하며 데이터 불균형과 부족한 주석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또 음원의 피치 변화와 같은 ‘실시간 데이터 증강 기법’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시나리오를 구현, AI 모델의 보편성과 정확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

장성균 이모션웨이브 이사(CMTO)가 개발한 기술(YourMT3+)도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을 통하면 다중 채널 디코더(Multi-T5)를 통한 데이터의 분석 정확도와 효율성을 개선, PCM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일 혹은 멀티 트랙 악보로 변환이 가능하다. 복잡한 음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데이터 품질을 향상했다고 전했다.

또 데이터셋 제작을 위한 가공 프로세스에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독자적 AI 데이터와 상업화를 위한 핵심 데이터 가공 프로세스를 구축, 업계에서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장순철 이모션웨이브 대표는 "기술 기업으로서 5년, 10년 더 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에 있다"라며 "정보기술의 시작과 끝은 데이터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 AI타임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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