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타임스] 이모션웨이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감성 아키텍처, 헬스케어로 확장”
작성일
2025-01-06 17:53
조회
167
장순철 이모션웨이브 대표가 ‘2024 데이터 진흥주간’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모션웨이브)
이모션웨이브(대표 장순철)는 올해 목표로 인공지능(AI) 및 웹3 기반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 헬스케어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하는 것을 들었다.
이모션웨이브는 3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를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형태로 추진, PC와 가상현실(VR) 환경에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뮤타, 에임플 등 대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웹3기술 기반 음악 플랫폼 뮤타(MUTA)는 2024년 이모션웨이브의 대표 혁신 사례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음악, 공연, 오디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탈중앙화 방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K팝 오디션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댄스 오디션 평가 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평가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핵심 성장 동력은 AI 기반 음악 데이터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2024 데이터 진흥주간’에서는 데이터 가치 평가 사례를 공개한 바 있다. ‘교차 데이터셋 스템 증강’과 ‘인트라 스템 증강’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 불균형 문제를 해결, YourMT3+ 기술을 활용해 음악 데이터를 단일 및 멀티 트랙 악보로 변환하며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했다는 내용이다.
2025년에는 이런 데이터 처리, 감성 테크 기술을 융합해 ‘헬스케어’ 영역에 본격 진출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이모션웨이브 AI 스위트’ 202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헬스케어 레이어를 추가했다. AI스위트는 이모션웨이브의 핵심 기술인 초저지연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이다. 디지털 휴먼 라이브 스트리밍, AI 콘텐츠 추천 시스템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셀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스페인 헬스케어 기업 맥스센스(MAXSENS)와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와 감성기술을 융합한 새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정밀 동작 분석 기술과 감성 콘텐츠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재활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몰입형 맞춤 치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모션웨이브는 지난해 중동, 유럽, 미국 시장으로 협력 관계를 확장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했다. 웹3 플랫폼에서 생성된 음악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증권형 토큰(STO) 발행을 통해 새로운 수익 생태계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4 블록체인-정보보안 기술특례상장 컨설팅 사업’에 선정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모의기술성평가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기술 개발 실적, 지식재산권, 시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BBB 등급과 TI-2 기술등급을 획득했다. 어려운 투자 시장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AI-웹3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에임플, 뮤타 전시 이미지 (사진=이모션웨이브)
장순철 이모션웨이브 대표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문화적, 기술적 가치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 AI타임스 장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