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단발성 생성은 끝났다…이모션웨이브가 제시한 ‘창작 AI’의 진화
작성일
2026-0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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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팬덤 중심의 AI 창작 플랫폼 '뮤비스' 공개
자율 실행형 에이전트 솔루션 '세로 AI' 동시 소개
한국콘텐츠진흥원 전시관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K-POP 팬덤 중심의 AI 창작 플랫폼 '뮤비스'
AI 기반 콘텐츠·메타버스 전문기업 이모션웨이브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해 K-POP 팬덤 중심의 AI 창작 플랫폼 ‘뮤비스’와 자율형 AI 에이전트 설루션 ‘세로 AI’를 공개했다. 이모션웨이브는 CES 2026 유레카 파크 내 한국콘텐츠진흥원 전시관에 참여해, 팬 참여형 창작 경험과 기업용 AI 에이전트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였다.
이모션웨이브가 CES를 계기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고도화된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창작 연속성 단절’과 ‘프로젝트 단위 관리 한계’에 대한 현지 수요가 자리하고 있다. 현재 북미 시장은 범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단발성 생성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창작 목적을 이해하고 음악·영상·3D 캐릭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통합형 설루션에 대한 산업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를 실시간 방송, 공연, 로보틱스 등 피지컬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모션웨이브는 기존 AI 통합 서비스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독자적 에이전트 기술로 글로벌 기술 표준 선점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개된 뮤비스는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팬덤 특유의 맥락과 메타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2차 창작을 지원하는 참여형 AI 뮤직 플랫폼이다. 단순 키워드 입력을 넘어 등장인물 간 관계성과 세계관을 파악하고, 동적 프롬프트 최적화와 사용자 피드백 루프를 통해 문맥적 일관성을 유지한 고품질 팬픽 스토리를 생성한다.
여기에 텍스트 서사와 연동된 이미지 및 포토카드 생성 기능을 더해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하며, 팬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K-POP 팬들에게 창작과 소통이 결합된 새로운 팬덤 경험을 제시한다.
함께 공개된 세로 AI는 창작 목적을 스스로 이해하고 제작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설루션이다.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 구조를 중심으로 사용자의 추상적인 의도를 분석해 목표 기반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도구를 선택해 실행까지 주도한다. 특히 음악, 이미지, 영상, 3D 캐릭터(VRM)를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완성형 콘텐츠 패키지’를 제작하며 RAG 기반 프로젝트 메모리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창작 스타일과 세계관을 학습해 점진적으로 고도화된 창작 지원을 제공한다.
이모션웨이브 관계자는 “CES 2026 참가를 통해 AI 기술이 단순한 생성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가치와 사용자 경험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자율 실행형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과 피지컬을 잇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원문 : 이지경제 유주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