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성남미디어센터, 수도권 AI 교육 거점 낙점...'디지털 문화도시' 닻 올렸다

작성일
2026-07-02 20:16
조회
7

과기부ㆍNIA 주관 '2026 AI 라운지 거점 운영' 공모 최종 선정

경기권 5개 미디어센터ㆍ이모션웨이브 컨소시엄...국비 등 인프라 확보

지역 현안 해결 '마이 AI 랩' 가동...취약계층 격차 해소ㆍ체험존 조성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정부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따내며 시민 중심의 첨단 디지털 플랫폼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성남문화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 주관하는 ‘2026년 AI 라운지 거점운영’ 공모사업에서 성남미디어센터가 수도권역 최종 참여기관으로 낙점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성남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이 첨단 AI 기술을 일상 속에서 직관적으로 경험하고,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민간 혁신 거점으로 기능을 확대하게 됐다.



경기권 5개 거점·테크 기업 원팀 구성… ‘수도권 AI 네트워크’ 구축


정부의 핵심 디지털 포용 정책 중 하나인 ‘AI 라운지 거점’ 사업은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춰 일반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창작, 학습, 실생활에 유기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국책 프로젝트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이번 공모를 위해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를 필두로 고양·김포·안성·화성 등 경기도 내 4개 핵심 지역미디어센터, 그리고 AI 미디어 솔루션 전문 기술기업인 ‘이모션 웨이브’와 손을 잡고 매머드급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 연합체는 기관별 공간과 전문 장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경기 남·북부를 관통하는 촘촘한 수도권역 AI 교육·체험 인프라 망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체험존 넘어 실천형 연구소 ‘마이 AI 랩’으로 현안 해결


성남미디어센터는 공모 선정을 기점으로 기존의 보유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센터 내에 상시 체험이 가능한 ‘AI 체험존’을 비롯해 전문 역량을 키우는 ‘교육·실습존’, 시민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디지털 커뮤니티 공간’ 등을 밀도 있게 채워 나갈 방침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실전형 프로젝트인 ‘마이 AI 랩(My AI Lab)’의 전격 도입이다. 단순히 툴(Tool) 사용법만 익히는 일차원적 기술 교육에서 탈피해, 시민들이 직접 성남 지역의 주거·교통·환경 등 현실적인 현안을 발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창의적인 해결 모델을 직접 시뮬레이션하는 시민 참여형 연구소 형태로 운영된다.

아울러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문해 교육’도 전면에 배치해 지역 내 고질적인 디지털 정보 격차를 좁히는 데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정국 대표 “시민과 기술 잇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구현할 것”


예술경영 전문가로서 취임 초기부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강조해 온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유치에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대표이사는 “인공지능은 이제 특정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소비하고 활용해야 하는 보편적 기술로 진화했다”라며 “성남미디어센터를 시민과 첨단 기술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중추 거점으로 육성해, 기술로 인간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기사 원문 : 글로벌이코노믹 이지은 기자
문의하기

메일로 문의 주시면 빠른시일내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Not readable? Change text. captcha txt
0

Start typing and press Enter to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