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감성 AI 적용 휴머노이드 개발 본격화…차세대 기술로 글로벌 시장 선도

이모션웨이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기술 프로젝트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국가첨단전략기술 프로젝트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핵심 부품 고도화, 공급·수요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5대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

이번 참여로 이모션웨이브는 감성 인공지능 아키텍처를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글래스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하며, AI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초경량·초고속 온디바이스 처리 AIoT 시스템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약 50여 곳의 복합문화공간, 교육, 헬스케어, 차량, 콜센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완전 로컬 처리 AIoT 엣지 컴퓨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의존도를 최소화하면서 실시간 처리 성능을 극대화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글래스 등 응용 분야에 바로 적용 가능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모션웨이브는 디지털휴먼 기술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ms 이내 초저지연 반응성, 실시간 얼굴 표정·음성 분석·합성, 시선 추적, 근전도 기반 생체신호 모듈을 적용한 극실사형 감성 디지털휴먼 에이전트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로봇-인간 상호작용의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모의평가'에서 상장 요건에 충족하는 기술성평가를 획득했으며, 미국·스페인·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 약 1240만 달러 규모의 기술 라이선싱 수출 의향을 확보하고 실제 30만 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모션웨이브 관계자는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혁신적 철학을 바탕으로, K-휴머노이드 연합이 지향하는 국가 전략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며, “특히 감성 인공지능이 적용된 통합형(All-in-One) 액추에이터 및 구동 시스템을 개발하여 다양한 휴머노이드 응용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 팝콘뉴스 김용석 기자